대구대, 영천시와 말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대구대, 영천시와 말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말 산업 연구협력과 말 산업 연구센터 운영을 위해 두 기관 양해각서 체결 및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현판식 가져.
-. 9월 말에 예정된 『말 산업 육성법』시행 앞두고, 말 산업 및 연구 인프라 구축과 그에 필요한 인력 양성 상호 협력
-. 대구대,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설립을 통해 말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 영천시,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운영에 필요한 각종 연구 및 협력개발 추진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와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6월 8일(수) 오후 4시, 말(馬) 산업 연구협력과 말 산업 연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위해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대구대학교 말 산업 연구센터』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전하준 대구대 생명환경대학장,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 동물자원학과 교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구대학교 말 산업 연구센터』가 입주 예정인 대구대 영천부지 내 생명환경대학 인근에서 열렸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올 9월 말에 예정된 『말 산업 육성법』시행을 앞두고 관련 말 산업 및 연구 인프라 구축과 그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서로 협력하여 수행하게 된다.
우선 대구대는 특성화 연구소 형태로 말 산업 연구센터를 영천부지 캠퍼스내에 설립하고 말 산업 육성과 영천경마공원 운영 등에 필요한 말 산업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운영국과 연구분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연구분과는 ① 말 산업 교육 및 인재양성, ② 말 사양관리, ③ 번식 및 육종개량, ④ 장제․장구개발 연구, ⑤ 재활승마와 매개치료, ⑥ 비육마 시범목장 조성 등을 수행하는 6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말 산업 연구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운영국에서는 대학 특성화 분야에 걸맞게 일반인은 물론 특수재활 장애우들이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와 재활 승마 및 매개치료를 통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연구분과에서는 역할별로 마필관리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말 관련 세미나와 심포지움 그리고 한국동물자원과학회와 연계한 전국 규모의 교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상북도의 말 산업 관련 마필 조련사 및 마필 관리사 교육과정을 유치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 마사회가 지정하는 말 생산 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육성마, 경주마, 승용마, 비육마 등의 생산과 함께 장제관련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영천시에서는 이를 위해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경마공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영천시는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경마공원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 확보는 물론 관련 장비와 시설 그리고 산업의 확충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과 용역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연구 및 교육장비에 대한 상호 협력 개발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대 말 산업 연구센터 조익환 소장 (동물자원학과 교수)은 “말은 대표적인 환경, 인간 친화적 동물로서 1차 산업인 생산에서부터 4차 산업인 스포츠 레저는 물론 5차 산업인 인간복지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성이 매우 높은 축종”이라며, “말 산업은 21세기 고부가 가치 중심의 선진국형 산업으로 말 산업 연구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말 산업관련 교육환경과 전문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